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 pg. 324~349

1. 요약정리

- 상승 잉태 확인형(Three Inside Up): 긴 음봉, 여기에 감사이는 짧은 양봉, 뒤이어 첫째 날 음봉의 시가 위에서 끝나는 긴 양봉. 대표적인 상승 신호.

  조건) 첫째 날: 긴 양봉(5% 이상),

           둘째 날: 첫째 날의 음봉 몸통 내부에서 시작해서 내부에서 끝나는 양봉,

           셋째 날: 종가가 첫째 날 음봉 몸통의 위(첫째 날 시가의 위)에 존재하는 양봉

           하락세에서 발생

- 상승 장악 확인형(Three Outside Up): 대표적인 상승 신호

  조건) 첫째 날은 너무 짧지 않은 음봉, 둘째 날의 긴 양봉이 첫째 날의 음봉을 감쌀 것, 셋째 날은 너무 짧지 않은 양봉,

           셋째 날의 종가가 첫째 날의 고가보다 높을 것, 하락세에서 발생

- 하단 매치(Matching Low): 발생 빈도 꽤 있음. 에너지가 10일 동안 감.

  조건) 첫째 날은 긴 음봉, 둘째 날도 음봉이면서 종가가 첫째 날의 종가와 일치, 하락세에서 발생

- 역망치(Inverted Hammer): 단 하루의 모양으로 판단.

   조건) 봉의 길이가 짧을 것. 위 꼬리가 몸통 길이가 2배를 넘지 않을 것. 아래 꼬리는 없음. 하락세에서 발생.

- 캔들 패턴 투자에서 상승 패턴이라고 알려진 것들 중 상당수가 작동하지 않고, 약간의 상승 우위가 있다 해도 한국 증시의 거래세와 거래 비용을 슬리피지를 감안하면 타산을 맞추기 힘듦. 몇몇 패턴은 시장 평균 대비 우위가 있다 해도 연도에 따른 편차가 극심한 경우도 있었음.

 

2. 자신의 의견

- 하단 매치는 발생 빈도가 꽤 있고, 하단 매치 에너지가 무려 10일 간 간다고 해서, '하단 매치 출현 빈도'와 '출현 후 다음날 상승할 확률'을 종목별로 구해보는 실험을 했다.

 

삼성전자 2016년 하단 매치 발생

- 하단 매치 정의: 책에서는 '첫째 날은 긴 음봉, 둘째 날도 음봉이면서 종가가 첫째 날의 종가와 일치, 하락세에서 발생'이라고 정의한 반면, 나는 하단 매치 정의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1. 첫째 날과 둘째 날이 둘다 음봉이면서 종가가 일치

   2. 하락세에서 발생

   3. 하락세: 오늘 추세 < 어제 추세

   4. 추세는 3일 이동평균

   예를 들어, 위 캔들 차트에서 1~2번 시점은 하단 매치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하락세이면서, 1~2번 시점이 음봉이고 종가가 같기 때문이다. 이런 패턴을 찾아서, 다음날(3번 시점) 상승 확률을 구해보자.

 

- 2016년 8월 2일~2021년 8월 2일 5년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해있던 1893개의 종목에 대해서, 각 종목의 '하단 매치 출현수'와 '하단 매치 출현 다음날 상승 확률'을 구한 후, 순위를 매겼다.

먼저, 지난 5년간 하단매치 출현수는 총 19235여 회였으며, 각 종목에서 5년간 평균적으로 약 10회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위 표는 '하단매치 출현 다음날 상승 확률'이 높은 Top 20이다. 위 종목에서는 80 후반~100%의 확률로 하단 매치가 발생하면 다음날 상승을 하였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우'에서 하단 매치가 발생한다면, 그다음 날 종가가 상승할 확률은 90%를 넘는다.

 

 

'디씨엠'이라는 종목은 하단 매치 출현수가 가장 높은 종목이다. 이 종목은 하단 매치 출현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확률이 약 56%이다.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는 하단매치가 5년간 13여 회 출현했으며, 다음날 상승 확률이 약 54%이다. 

 

결론은, 하단 매치를 잘 정의하고 하단 매치가 잘 적용되는 종목을 선택하면 상승 확률을 높일 수 있겠다. '다음날 상승 확률' 뿐만 아니라 '에너지가 며칠동안 지속'되는지, '상승폭이 어떤지' 등을 추가로 조사해서, 종목을 선택하면 확률을 더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시장 평균 대비 우위가 있다 해도 연도에 따른 편차가 극심한 경우도 있으므로 통계적 예후를 다양하게 조사하자.

 

3. 질문사항

- 멘토님께서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실 때,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 했던 통계 조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통계자료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