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책

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 pg. 288~323

오이띠 2021. 8. 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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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정리

- 볼린저 밴드 상단 근접에 고점 근접(52주 고가)이 더해지면 예후가 좋음. 

- 한국 시장에서는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는 시장 평균과 엇비슷한 반면, 미국의 경우 오히려 시장 평균보다 못함.

- 로그 정규 분포 이용할 필요 없음: 볼린저밴드는 정규 분포를 가정한 것인데, 주가는 정규 분포는 아니다. 이론적으로는 볼린저밴드가 정규 분포 이론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로그 볼린저밴드가 더 합당하지만, 조사 결과 별 차이가 없음.

- 신고가: 주가가 최근 일정 기간 동안의 최고가를 돌파하는 것. 5일, 10일, 20일, 60일, 120일, 52주 등 다양한 신고가 기간이 사용되고, 신고가의 대상 기간이 길수록 더 의미가 큼. 

- 한국 증시에서는 52주 신고가 발생 다음날은 오를 확률이 시장 평균보다 현저히 높음. 

- 평균 조정 폭은 피보나치 되돌림 폭 정도임. 

-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어렵고, 매도 타이밍은 더 어려우므로, 많은 전설적인 펀드 매니저들은 주로 시장에 머무르면서 손해 볼 때는 보고 장기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전략을 취함. 

- 상한가 다음날은 상승 확률이 55%고, 3일째 정도까지 유지되고 그 이후부터는 힘이 빠짐. 

- 상한가 발생 다음날 다시 상한가를 기록할 확률은 31%.

- 이격도: 주가가 이평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 이평선은 5, 10, 20, 60 등 아무거나 쓸 수 있음. 

- 처음으로 이격도가 90 아래로 떨어진 날 이후의 예후는 아주 안 좋음. 

- 캔들 패턴은 단기적 관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거래비용을 감안하면 피하는 것이 좋음. 

- 적색 캔들은 당일 상승한 내역을 나타내고, 청색 캔들은 당일 하락한 내역을 나타냄. 

  (적색 캔들 = 상승 캔들(아래부터 저가-시가-종가-고가), 청색 캔들 = 하락 캔들(아래부터 저가-종가-시가-고가))

- 적삼병(White Soldiers): 양봉이 3개 연속으로 출현하는 것. 일반적으로 하락장에서의 상승 반전 신호로 해석. 

(책 실험의 적삼병 조건: 3일 연속 긴 양봉, 위 꼬리가 길지 않을 것. 종가가 계속 상승할 것. 하락세에서 발생)

 

2. 자신의 의견

- 책에서 적삼병이 희소하며, 적삼병 발생 직후 첫째 날은 시장 평균에 비해 우위를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적삼병의 발생 빈도와 그다음 날 상승할 확률을 직접 계산해보는 실험을 하였다. 

 

코스피 2021년 캔들 차트

 

적삼병 정의: 책에서는 적삼병을 '3일 연속 긴 양봉, 위 꼬리가 길지 않을 것. 종가가 계속 상승할 것. 하락세에서 발생'이라고 정의한 반면, 나는 적삼병을 '3일 연속 양봉, 첫 양봉 발생 시점 전날은 음봉, 종가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정의했다. 위 캔들 차트에서, 2~4번이 적삼병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첫 양봉 발생 시점 전날(1번)은 음봉이고, 2~4번이 양봉이면서 종가가 계속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적삼병을 정의하고, 적삼병 발생 빈도와 적삼병 발생 다음날(5번) 상승 확률을 구하는 실험을 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5년간 상장해 있는 1893개 종목에 대하여, 2016년 8월 2일~2021년 8월 2일 5년 동안, 각 종목의 '적삼병 발생수'와 '적삼병 발생 다음날 상승 확률'을 구한 후 순위를 매겼다. 

먼저, 적삼병 발생 빈도를 보면, 1893개의 종목에서 5년간 평균적으로 40.740623회 적삼병이 발생했다. 5년간 영업일이 1250일 정도에 반해 매우 적은 횟수이므로, 책에서 말한 대로 적삼병이 발생할 확률은 매우 희소하다. 

 

적삼병 발생 다음날 상승 확률이 높은 Top 10 목록이다. 만약 위 종목들에서 적삼병이 일어났다면, 다음날 상승할 확률은 약 65%~70% 될 것이다. 

 

위 표는 적삼병과 다음날 상승 확률이 무관한 하위 10개의 종목이다. 위 10개의 종목에서 적삼병이 일어났다면, 그다음 날 하락할 확률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추가로,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도 찾아봤다. 삼성전자는 지난 5년간 총 46회의 적삼병이 발생했으며, 적삼병 발생 다음날 상승 확률은 약 63%이다. 

 

결론은, 책에서 말한 대로 적삼병은 희소하고, 적삼병 발생 다음날 상승 확률이 별로 높아 보이지 않는다. (제일 높은 종목이 70%밖에 안됨). 또한, 적삼병은 출현 건수가 매우 희소하기 때문에, 어쩌면 '적삼병 발생 다음날 상승 확률'은 통계적으로 안정성 있는 숫자가 아니다. 

 

 

3. 질문사항

- 캔들 차트를 이용한 좋은 패턴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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