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책

투자와 비이성적 마인드 9장

오이띠 2021. 7. 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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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정리

[9장. 인지 오류 - 흥미로운 비이성적 사고들]

- 오류는 사실이 부정확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추론의 실수로 일어남. 심리 오류는 투자 성과를 깎아내린다.

- 계획 오류: 업무 수행에 드는 시간을 과소평가하는 경향. 원인은 계획을 세울 때 한 가지 측면에 과도한 중요성을 부여함.

- 블랙스완 현상: 일반적으로 예상 가능한 영역의 바깥에 존재하는 극단값. 하지만, 금융 부문에서는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사건들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 도박꾼 오류: 큰 수의 법칙(≒ 대수의 법칙)을 잘못 이해한 결과로 나타남.

- 역사학자 오류: 과거의 의사결정자들이 훗날 그들의 결정을 연구하는 역사학자와 같은 관점으로 사건을 바라보고 과거의 의사결정자들과 지금의 역사학자가 똑같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 가정하는 것. 

- 심리학자 오류: 관찰자가 어떤 사건을 분석하면서 자기 자신의 시각이 객관적이라고 가정할 때 발생함.

- 텍사스 명사수 오류: 서로 관계가 없는 자료들을 상관 관계가 나타날 때까지 해석하거나 조작할 때 나타남. 유형 착각과 관련 있음

 

 

2. 새롭게 알게 된 용어/지식/개념

- 우연의 오류: 예외를 간과하고 일반화한 결과, 잘못된 논리를 갖는 데서 생김.

- 역우연의 오류 =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 도박꾼 오류(= 기회의 숙성 오류): 주사위 던지기처럼 무작위로 이뤄지는 게임에서 기대되는 결과와 어긋나는 결과 반복해서 나타나면, 앞으로는 지금까지 나온 결과와 반대되는 결과가 나타날 거라고 믿는 것을 말함.

- 유형 착각: 아무런 규칙성도 존재하지 않는 무작위 집단에서 어떤 유형을 파악하거나 해석해 내려는 심리적 경향을 의미함.

 

 

3. 본인의 생각과 견해

- 텍사스 명사수 오류는 서로 관계가 없는 자료들을 상관관계가 나타날 때까지 해석하거나 조작할 때 나타난다고 한다. 이 오류를 보니까, 내가 "뉴스는 주가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뉴스 심리 지수인 'NSI 지수'(한국은행 경제 통계시스템에 있음)와 국내 주식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려고 애썼던 기억이 난다. NSI지수는 인터넷 경제 뉴스 데이터를 문장 단위의 긍정, 부정, 중립 감성으로 분류하고 긍정과 부정 문장의 차이를 지수화한 것이다. 그래서 100을 초과하면 긍정 문장이, 100 미만이면 부정 문장이 더 많음을 의미하는데, 긍정과 부정으로만 단순하게 나눠서 주가와는 크게 상관성이 없었던 거 같다. 주가와 크게 관련 없음에도 뉴스 관련 지수니까 어떻게든 조작해서 상관성을 찾으려고 애썼던 기억이 난다. 

 

4. 궁금한 점

- 블랙스완 현상 관련 질문입니다. 금융 부문에서 극단치의 값들이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결측치 처리를 하면 안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가총액이 매우 큰 삼성전자 주식이 전체 코스피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당연히 시가총액이 크다고 해서 결측치 처리를 하면 안 되는 듯이요. 멘토님께서 금융데이터를 처리하실 때, 결측치를 제외시킨 경험과 그 기준이 궁금합니다. 

 

 

5. 관련 개념에 대해 더 찾아보았다면 해당 출처 게재 (Reference)

도박꾼 오류가 이해가 잘 안돼서 예시를 찾아봤다. 

도박꾼의 오류에서 벗어나라: https://news.mt.co.kr/mtview.php?no=2005032011051294165 

 

[마켓워치]'도박꾼의 오류'에서 벗어나라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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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오르거나, 떨어지는 것은 그 전날에 주가가 올랐거나 내린 것과 상관없이 일어나는 독립 사건이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가가 많이 떨어졌으면 이제 오를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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